안녕하세요 차구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새롭게 풀체인지된 BMW X1 sDrive 18d M Sport Package 차량의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총평은 마지막에....
BMW X1 sDrive 18d M Sport Package의 차량 금액은 6,310만원 (23년8월 기준), 리뷰 차량의 색상은 스페이스 실버
간단하게 제원부터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직렬 4기통, 배기량 1995cc, 디젤 모델이며 최대마력 150hp, 최대토크 36.7kg.m의 엔진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최고속도 210km, 제로백 8.9초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며, 연비는 리터당 14.6km/ℓ의 전작보다 높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2023 X1(U11) | 차이 | 2022 X1(Ff48) | |
전장 | 4,500mm | +55mm | 4,445mm |
전폭 | 1,835mm | +15mm | 1,820mm |
전고 | 1,640mm | +40mm | 1,600mm |
축거 | 2,690mm | +20mm | 2,670mm |
공차중량 | 1,675mm | -25mm | 1,700mm |


차를 처음 보았을 때 세련되고 귀여우면서도 강렬하게 바뀐 모습에 놀랬다.
강렬하고 우람한 이미지 속에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모습을 갖춘 디자인,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 그릴은 조금 아쉽지만 그로 인해 조금 더 웅장한 느낌을 주는 거 같다. M 스포츠 차량이라 더욱 각지고 라인이 확실 한 전면범퍼 디자인은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라이트 디자인과 형상. 그리고 본넷의 캐릭터 라인이다.
ㄱ자 형태의 데이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이 점등된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방향지시등 OFF시 데이라이트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조금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강렬하면서 유연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 라인과 새롭게 변화된 도어손잡이(도어 오픈 시 느낌이 상당히 좋다)





측후면과 후면에서 보았을 때 역시!! BMW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칭찬해!!
강렬한 느낌의 테일램프는 시인성도 좋고 역대 X1의 디자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하이그로시의 후면 범퍼는 리뷰 차량의 색상과 조화를 이뤄 좀 더 스포티함을 주고 있다.
스포티함을 더해줄 디퓨져까지, 하지만 배기구는 실제로 뚫려있지 않았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신차 냄새와 인조가죽 냄새~~
BMW의 엔트리 라인이지만 두터운 도어와 닫을 때 철썩하는 느낌과 소리 너무나 좋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3시리즈 보다 작은 화면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핸들디자인은 그립감 최고! 스포티한 3스포크 디자인! 아쉬운 건 버튼의 조작감... 쫀득함보단 깡통차 느낌의 버튼감각, 스티어링휠 디자인이 멋져서 용서한다.



은은하게 비춰주는 앰비언트라이트, 도어손잡이는 개방 시 그립감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아주아주 세련된 변화를 주었다.
도어 손잡이와 트위터 스피커의 커버라인이 일체감이 있어 디자인 적으로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풀체인지된 BMW X1의 실내 디자인은 역대급 디자인으로 생각된다.
실내는 블랙+모카색상은 세련되고 화사한 느낌은 아니지만 색의 조화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전륜기반의 차량이라 센터 라인의 공간활용을 위한 디자인, 수납공간의 부재가 상당했던 BMW인데 이번 풀체인지된 X1을 통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충분히 편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팔걸이 밑의 공간은 정말 유용하게 차량오너에게 쓰일 것 같다.
컵홀더 앞쪽에 위치한 무선충전공간은 클립형식으로 핸드폰을 고정하여 운전 중 안정감을 주었다 하지만 조금은 과한 무선 충전공간이 아닌가 싶다. 무선충전트레이 공간은 반 나누어 차량의 키나 다른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게 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프레임리스 룸미러와 토글형식의 작아진 기어노브, 엔진스타트 버튼과 대칭을 이루는 비상등 버튼




기대이상의 2열 공간을 갖고 있는 신형 X1,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2열 공간을 보고 또 시트에 앉았을 때 답답하거나 시트가 불편하지 않았다. 등받이 각도도 편안했고 시트 높이 또한 적당하였다. 시원한 선루프로 2열에 앉아도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상당히 좋았다.
174cm 키에 불편함 없는 2열 공간, 도어와 팔걸이에 제공되는 컵홀더, 2열 에어벤트 및 작은 수납공간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물티슈나 휴지수납공간으로 좋아 보였다.


트렁크 크기는 동급 세그먼트의 비교차량인 GLA, Q3와 비교 시 더 넉넉한 크기와 용량을 갖고 있다.
폴딩 전 540ℓ, 폴딩 후 1600ℓ의 용량을 자랑한다.


웅장한 크기의 전면 그릴과 엔진룸,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한 전면부 키드니 그릴.









내비게이션 화면을 이용한 실내 UI 및 추가된 안전기능에 대해선 매우 우수함을 느꼈다.
1열 통풍시트는 빠졌지만 열선시트는 있으며, 시트 부분에서 마사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운전석 조수석 모두 지원한다.
무선충전 on / off로 발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트별 독서등을 지원하며 밝기조절 또 한 가능하다. 전작보다 조금 다양한 앰비언트라이트 색상을 지원하고 차량의 전면 라이트 조절 또 한 ui를 통해 조절해야 한다는 점. 다이얼 방식(물리버튼)을 지원하지 않는다. HUD의 시인성을 좋았으며 전면부를 바라보았을 때 HUD존재감이 조금은 크게 느껴졌다.
실내 기능 조작에서 아쉬운 점은 기본적인 라이트나 스탑 앤 고 등 자주 조작하는 기능들은 물리버튼을 통해 운전에 있어 조금 안전하고 빠른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면, 또한 ui 반응속도가 버벅거리며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다.
가장 큰 아쉬운 점은 iDrive를 삭제한 것이다. 조그셔틀과 물리버튼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운전자가 보다 안전 안 주행을 하고 기능조작에 있어 편안하지 않았을까...?
출고금액을 모른 채 며칠 시승하며 풀체인지된 BMW X1의 기대감과 평가 점수에서 이 정도면 우수하다고 느꼈다... 시승 후 출고금액을 보고...(그돈씨) 하지만... BMW의 멋진 할인을 기대하며!
총평 - 금액 대비 차량 성능 및 실내 옵션. 5점 만점 3.5점 (아이가 있는 엄마를 위한 차!!)
BMW만의 빠릿빠릿하고 안정감 있는 하체, 핸들도 전작대비 가벼움을 느꼈지만 불안하거나 고속에서 안정성이 떨어지진 않았다.
아이가 있는 엄마를 위한 차!! 가벼운 핸들링과 풍부한 안전옵션 그리고 360도 어라운드뷰를 지원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이동하기 좋은 차!!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아빠에겐 조금 아쉬운 차.
이상 풀체인지된 2023 BMW X1 sDrive 18d M Sport Package 리뷰를 마치며 차량 지원을 해주신 양재도이치 전시장 이주임님 감사합니다. 차량 문의 필요하시면 편하게 연락해 보기 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