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구남입니다.
이번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국민 SUV더 뉴 쏘렌토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리뷰 및 시승을 통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주관적인 리뷰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엔진형식으로는 직렬 4기통 1,598cc 싱글터보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이며
엔진 최고출력 (180hp/5,5000rpm), 모터 최고출력 (47.7kW) 합산출력 235hp
최대토크 (27.0kg.m/1,500~4,000rpm / 264Nm) 합산토크 35.7kg.m
복합연비 14.8km/ℓ(도심 15.2km/ℓ, 고속도로 14.3km/ℓ) (시승차기준)을 자랑합니다.
전장 - 4,815mm
전폭 - 1,900mm
전고 - 1,695mm
축거 - 2,815mm
윤거 전 / 윤거 후 - 1,646mm / 1,656mm
공차중량 - 1,830kg
전륜 타이어 235 / 60 / 18inch
후륜 타이어 235 / 60 / 18inch
콘티넨탈 Cross Contact Lx sport SUV용 타이어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다.
리뷰차량은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외장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 내장색상은 올리브 브라운 인테리어 및 나파가죽시트가 적용된 차량입니다.
취향에 맞는 옵션 선택으로 차량가액을 낮춘다면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시그니처 모델 4,509만원 + 6인승 84만원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64만원 + 컴포트 109만원 + 드라이브 와이즈 129만원 + HUD, 빌트인 캠2 119만원 + 스마트 커넥트 59만원 + 파노라마 선루프 109만원
Total 5,182만원
전작과 비교해 조금 더 깔끔하고 엣지감 있는 전면부 프로젝션 LED 헤드라이트 및 주간주행등, 모닝에 이어 이번에 나오는 신형카니발까지 기아자동차도 패밀리룩을 완성해 나가는 것 같다.
앰블럼의 위치가 그릴에서 본넷으로 올라왔으며 깔끔한 신형 앰블럼이 위치하고 있다.
프로젝션 LED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전작과 구분을 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다.
전작과 전면부를 제외하곤 크게 바뀌지 않은 디자인이다. 국산 SUV 패밀리카의 국민차답게 불호 없는 디자인
18인치 휠이 적용되어 있으며, 콘티넨탈 Cross Contact Lx sport 265/60/18의 타이어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출고된다.
휠 형상은... 휠 사진만 보니... 왠지 모르게 오프로드를 즐겨야 할 것 같은 느낌... 쌍용의 냄새가 난다... 국산 SUV의 베스트셀링카에 무슨 짓인가!!
운전석 에르고 모션시트와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다양한 전동버튼으로 체형에 맞게 운전석을 조절할 수 있었다. 안마기능도 되어 장거리 운행 시 피로감을 덜어줄 것 같았다.
2열의 공간은 상당히 좋았다. 2열 윙 아웃 헤드레스트로 머리를 고정시킬 수 있었으며 수동식 도어커튼이 적용되어 조금은 프라빗 한 공간을 가져다준다.
2열 에어밴트는 온도조절이 별도로 되지 않으며 하단부에는 220v 및 12v 시거잭을 지원한다.
도어 손잡이 부분에 컵홀더가 시공되어 있다.
광활한 선루프로 3열에 앉아도 답답한 느낌 없이 개방감 넘치는 시야를 가져다준다.
2열 열선시트를 지원하며 통풍시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3열 폴딩시 상당히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트렁크 우측에 위치한 2열 원터치 폴딩 버튼으로 2열 또한 폴딩이 가능하다.
2열 폴딩 시 평탄화 작업만 해준다면 차박 또한 충분히 가능한 공간을 갖고 있다. 3열 측면으로 에어컨 조절 다이얼과 USB-C 타입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전동식 트렁크를 지원하며 트렁크 제일 하단중앙에 손을 넣으면 트렁크 오픈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스티어링휠은 투톤 컬러의 가죽 적용되어 있고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을 지원한다.
운전하기 상당히 좋은 시야를 갖고 있으며 사이드미러의 크기 또한 넓은 시야를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높은 RPM으로 연비주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좋은 연비를 보여준다.
천장 및 필러라인의 마감은 스웨이드로 시공되어 있고 촉감 또한 상당히 좋았다. 다만 약간의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다이얼식 기어노브를 사용하며 센터의 수납공간 또한 준수한 편이다.
HUD의 화면은 뚜렷한 이미지의 시인성은 아니었으며, 약간의 굴곡으로 보이는 화면이 조금 일그러져 보여 아쉬웠다.
세부적인 인포테인먼트나 옵션에 따른 기능들은 생략하고
주행하면서 느낀 점과 차량의 주관적인 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평 - 스티어링휠 두께가 두껍지 않고 무겁지 않아 편안한 핸들링을 할 수 있었으며 다만 고르지 않은 노면 주행 시 핸들링이 불안함을 보였다.
상당히 컴포트한 승차감이 마음을 사로 잡았다.
탄력 및 일상 주행시 조용한 실내환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상 주행시 부족하지 않은 출력과 브레이크 성능을 보여주며 언덕주행 시 3000rpm이상부터 엔진소음이 상당히 많이 유입되며 출력 또한 부족함을 느꼈다.
시트의 착좌감은 대체적으로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여 편안했지만 엉덩이 부분이 평면이라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큰 범프구간에서 쿵하고 충격이 꾀나 유입되었으며 코너에서 단단하면서 Suv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승차감을 보여주었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조용하지만 노면의 소음유입은 상당하였다.
방음을 신경 썼더라면 더욱 조용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중차압유리로 주행소음에 신경을 쓴 점은 좋으나 이중유리 자체가 두꺼운 편은 아니었으며 엔진룸에서 오는 소음은 그대로 유입되었다.
노말모드, 스포츠모드의 변화는 크게 없으나 스포츠모드 주행 시 rpm만 높게 쓰는 느낌이 강하였다.
미션의 반응 또한 한 박자 느려서 추월이나 급가속 시 답답함을 느꼈다. 업쉬프트나 다운쉬프트시 상당히 느린 반응이었다.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적용되어 있지만 셋팅의 문제인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시승하면서 연비주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다.
운전하기 상당히 좋은 시야를 갖고 있으나 계기판 및 내비게이션화면이 약간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주행 시 시야가 아래로 향하였다.
한 손으로 유턴 시 손바닥에 닿는 투톤핸들의 가죽이음부분 때문에 불편하였다.
일상주행과 가족을 생각하는 차량으로 아주 적합하였고 공간성이 뛰어나 차박 및 트렁크공간의 활용도가 우수하였다.
"가족을 위한 차! 2열의 탑승까지 편안한 국산 국민 SUV!! 이 가격대에 대체할 만한 차량이 없다!!"
4.5 / 5점
차쟁이 아빠들은 대체 불가능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세컨 펀카를 영입하시는 게!!
대체 불가능한 차량이 장점이자 단점, 다양한 선택의 폭이 없다는 점. 국산 자동차 시장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다음편은 쏘렌토의 경쟁차량 싼타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