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구남입니다.
이번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주력모델인 SUV 디 올 뉴 싼타페 2.5T 7인승 모델의 리뷰 및 시승을 통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주관적인 리뷰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엔진형식으로는 직렬 4기통 2,497cc 싱글터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이며
엔진 최고출력 (281hp/5,800rpm)
최대토크 (43.0kg.m/1,700~4,000rpm)
복합연비 10.0km/ℓ(도심 8.8km/ℓ, 고속도로 12.0km/ℓ) (시승차기준)을 자랑합니다.
경쟁차종인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차량과 비교를 하며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시승해 본 차량은 쏘렌토(하이브리드) 싼타페(2.5T) 모델이며, 파워트레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싼타페 MX5 | 차이 | 쏘렌토 MQ4 | |
전장 | 4,830mm | +15mm | 4,815mm |
전폭 | 1,900mm | 0mm | 1,900mm |
전고 | 1,730mm | +35mm | 1,695mm |
축거 | 2,815mm | 0mm | 2,815mm |
공차중량 | 1,920kg | +90kg | 1,830kg |
전륜 타이어 245 / 45 / 21inch
후륜 타이어 245 / 45 / 21inch
피렐리 Scorpion MS 타이어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다.
리뷰차량은 2.5 터보 가솔린 차량이며, 외장색상은 마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내장색상은 블랙원톤 및 나파가죽시트가 적용된 차량입니다.
취향에 맞는 옵션 선택으로 차량가액을 낮춘다면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싼타페 2.5T 2WD 캘리그래피 모델 4,373만원 + 7인승 69만원 + 듀얼와이드선루프 89만원 + 현대스마트센스 79만원 + BOSE 프리미엄 사운드 64만원 + 파킹어시스트플러스2 79만원
Total 4,753만원
풀체인지 차량답게 전작과 전혀 다른 느낌의 차량을 출시한 현대자동차, 전면부는 수평형 LED램프와 Full LED헤드램프를 적용하였고 웅장하며 양옆으로 H자모양과 길게 그릴 사이로 이어지는 데이라이트는 현대의 H자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기아자동차처럼 패밀리룩을 띄고 있진 않아 다소 아쉬운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LED 리어콤비램프와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된 차량이며 후면부에서도 현대의 H자 모양이 눈에 띈다.
측면, 후면부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좋은 평가를 하기 힘들 것 같다. 전면부는 뇌이징이 되는데 측면 후면은 뇌이징이 불가능하다.
출시 전 영국자동차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디펜더를 닮았다 하여 조선 디펜더라는 별명까지 생겼었는데요.
랜드로버에게 개인적으로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차량등급 옵션을 통한 21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피렐리 Scorpion MS 245 / 45 / 21인치 타이어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다.
휠 크기가 상당히 커서 그런지 디자인도 고급스러우며 간결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차량급에 비해 오버스펙의 휠을 장착한 느낌이다.
이유는 마지막 총평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전석 에르고 모션시트와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다양한 전동버튼으로 체형에 맞게 운전석을 조절할 수 있었다. 안마기능도 되어 장거리 운행 시 피로감을 덜어줄 것 같았다.
쏘렌토와 시트의 기능 및 형상은 똑같다.
2열의 공간은 상당히 좋았다.
수동식 도어커튼이 적용되어 조금은 프라이빗 한 공간을 가져다준다.
2열의 센터 에어밴트는 지원하지 않으며 그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대체하고 B필러 기둥에 공조기를 설치하였다.
시트 측면부에 USB-C type단자를 지원한다.
도어손잡이 부분에 컵홀더와 수납공간을 겸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도어트림의 형상 또한 쏘렌토와 유사함을 느꼈다.
2열은 리클라이닝기능과 슬라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1열 등받이 부분에는 깨알 같은 장바구니 걸이를 지원하고 있다.
시트백 포켓공간은 우레탄 마감으로 책정도 수납할 수 있는 너비였다.
2열 열선시트를 지원하며 통풍시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선루프가 분리되어 있어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3열에 승차 시 3열의 창문 또한 개방감이 많지 않아 장거리 운행 시 탑승은 고려해야 할 부분 같다.
3열 폴딩시 상당히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트렁크 우측에 위치한 2열 원터치 폴딩 버튼으로 2열 또한 폴딩이 가능하다.
2열 폴딩 시 평탄화 작업만 해준다면 차박 또한 충분히 가능한 공간을 갖고 있다.
싼타페 트렁크용량 725ℓ, 쏘렌토 트렁크 용량 705ℓ로 20ℓ의 차이를 갖고 있지만 지붕 부분이 각진 탓인가 체감상 비슷한 크기를 보여준다.
3열 측면으로 에어컨 조절 다이얼과 USB-C 타입 및 220v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스티어링휠은 투톤 컬러의 가죽 적용되어 있고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을 지원한다.
운전하기 상당히 좋은 시야를 갖고 있으며 사이드미러의 크기 또한 넓은 시야를 보여준다.
천장 및 필러라인의 마감은 스웨이드로 시공되어 있고 촉감 또한 상당히 좋았다. 다만 약간의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칼럼식 기어노브를 사용하며 센터의 수납공간은 무선충전기와 컵홀더로 간결하게 디자인한 모습이다.
파킹버튼은 왼쪽에 기타 열선 및 드라이브 모드는 센터공조기패널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센터 수납공간이 더욱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간결함이 마음에 들었다.
센터수납공간은 2단으로 되어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기 용이하였다.
꺼내어 사용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디지털 룸미러와 일반 룸미러 범용으로 지원하며 선루프 커버오픈은 수동이며 1열의 선루프 오픈 시 상당히 적은 면적이 오픈되어 아쉬웠다.
HUD의 시인성은 좋았으며 후방카메라의 화질 또한 우수하였다.
서라운드뷰의 카메라화각은 약간의 이질감이 있어 주행 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연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시승과 동일한 코스, 동일한 주행스타일로 하였으며 2.5T의 파워트레인을 감안한다면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었다.
주행하면서 느낀 점과 차량의 주관적인 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평 - 스티어링휠 두께가 쏘렌토와 비슷하였으며 무겁지 않아 편안한 핸들링을 할 수 있었으며 핸들링 시 가죽의 이음 부분 때문에 손바닥 촉감에 약간의 이질감이 있었다.
핸들의 유격은 다소 아쉬웠다.
고르지 않은 노면 주행 시 핸들링이 불안함을 보였다.
범프 구간과 요철 구간의 승차감은 상당히 불쾌하였으며 오버스펙에 가까운 21인치 휠이 적용되어 더욱 부각된 게 아닌가 싶다.
방지턱 구간에서 피칭이 심하게 작용되고 리어가 쿵하고 떨어짐을 느꼈다.
운전하기 편안한 시야와 사이드미러를 갖고 있어 운행 중에 불편함 없이 운행할 수 있었다.
이중차음유리가 적용되어 쏘렌토와 비슷한 방음능력을 갖고 있었다.
8단 DCT미션이 적용되어 빠른 변속과 부드러운 체결감으로 이질감 없는 변속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쏘렌토와 동일하게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6단 자동미션을 채택하고 있어 다소 아쉬움을 느꼈다.
DCT미션을 채택하였더라면...
브레이크 성능은 초반답력이 떨어져 다소 아쉬웠다.
조작하기 편한 물리버튼과 위치선정이 우수하여 조작이 가능하였다.
오디오 시스템은 싼타페의 압승이다. 우수한 오디오 셋팅으로 음악 및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였다.
실내 디자인은 다소 올드한 느낌과 요즘 추세에 맞지 않는 우드감성이 섞여 엔틱보다는 올드하다는 느낌이 강하였다.
일상주행에 있어 파워트레인은 적혀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급가속 시에도 하이브리드차량보다 경쾌하게 급가속이 가능하였다.
지붕의 각진 디자인으로 공간성이 뛰어나 차박이나 트렁크공간의 활용도가 우수하였다.
"웅장하고 남성미 느껴지는 디자인!! 호불호가 강한 외관 디자인... 불호가 많다는 게 함정이다."
3.5 / 5점
천천히 연비 주행하는 스타일이라면 하이브리드, 스포티하고 부드러운 미션과 출력이 필요하다면 2.5T 모델!!
쏘렌토가 20대 30대를 겨냥한다면 싼타페는 40대 50대를 겨냥한 차량 같다. 외관부터 실내.. 상당히 올드하다
필자는 30대의 나이기 때문에 쏘렌토를 선택할 것이다.
아니 40대가 되어도 쏘렌토를 선택할 것 같다.
차량 선택에 있어 외관이 상당히 중요하다... 기아보단 현대를 선호하였지만 요즘 들어 기아자동차가 좋아진다.
싼타페여 안녕...